팜캐드, 47억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공

기사등록 2020/07/06 15:38:14

"신약개발 플랫폼 고도화 가속"

[서울=뉴시스] AI 신약개발기업 팜캐드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컨퍼런스인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여했다. (사진=팜캐드 제공)
[서울=뉴시스] AI 신약개발기업 팜캐드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컨퍼런스인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여했다. (사진=팜캐드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팜캐드(PharmCADD)는 4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76억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달성했다.

시리즈A 투자에는 벤처캐피탈(VC) 데일리 파트너스, KTB 네트웍스 등이 참여했다. 작년 초기 투자단계인 시드 라운드에서 29억원을 조달한 후 1년여만에 이뤄낸 성과다.

팜캐드 권태형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시기에 (투자유치)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신규 자금 확보로 해외 과학자 충원 및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캐드는 인공지능 기술과 분자동역학, 양자물리학을 접목해 자체개발한 인실리코 종합 약물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올해 조 출시했다. 질병 타깃 단백질에 가장 최적화된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한다.

내달 중에는 독성예측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파뮬레이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팜캐드는 지난 달 열린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여해 머크, 일라이 릴리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신약 공동개발 프로젝트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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