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관내 86개 유치원도 17일까지 연장 적용
시교육청은 6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유아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광주시·방역전문가·교육부와 긴급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구 관내 86개 유치원도 당초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려던 것을 17일까지로 사실상 1주일 연장했다.
단, 북구지역 특수학교, 초·중·고(고3 제외)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북구를 제외한 다른 4개구의 경우 초·중학교는 7월6∼15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안팎이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범위내에서 순환제 축소 등교를 실시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어린이집 유아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 280개원에 대해서도 2주간 원격수업을 결정했다"며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와 유치원 교직원들은 위중한 상황을 이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