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경제 실정·윤미향 사태 등 비판할 듯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수원 전통시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지역 재래시장이나 전통시장 경기가 안 좋으니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며 "현장에 가면 본인이 생각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안에서 전방위적인 대여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제2의 윤미향 방지를 위한 국민감독위원회' 입법토론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인국공 로또취업방지대책 태스크포스(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가한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대북정책·윤미향 사태·검언유착 사건 등 현안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등 전방위적이고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는 '김정은이 1년 내에 완전한 비핵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거짓말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겠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을 사리사욕 미끼로 삼은 윤미향씨의 치졸한 행태도 국정조사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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