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김정은과 노동당 방역 성과 강조
접경지역 봉쇄 등으로 북한 경제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강조함으로써 김 위원장에 대한 불만을 억누르고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문은 '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에 접한 인민의 격정'이란 기사에선 보건성 직원의 말을 빌려 "우리 인민과 아이들의 그 평온과 웃음, 우리 생활과 창조의 그 벅찬 흐름과 숨결을 안으시고 세계적인 대재앙의 격류를 막아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일 것이며 기울이신 심혈과 노고는 또 얼마나 클 것인가"라고 김 위원장을 찬양했다.
이어 "이 지구상에 우리 원수님처럼 자기 인민을 그토록 무한히, 지극히 사랑하시는 영도자가 그 어디에 있으며 우리 인민처럼 그렇듯 수령복을 타고난 행복한 인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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