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올해 세계의 관광업 총수입이 코로나 19로 최대 3조3000억 달러(3900조원) 감소할 것으로 1일 배포된 유엔 보고서가 내다보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65개 국을 대상으로 비필수 이동과 영업을 금지하는 '자가감금(락다운)' 조치가 4개월, 8개월 및 12개월 씩 지속되는 시나리오 별로 관광산업 손실 규모를 추산했다.
전세계 관광산업 손실은 락다운 기간 순으로 1조1700억 달러(1400조원), 2조2200억 달러 및 3조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최장 시나리오의 최악 손실 규모는 세계 국내총생산의 4.2%에 해당된다.
"국내 관광은 심하게 위축되고 국제 관광은 거의 완전하게 중지되었다"면서 보고서는 "몇몇 관광지가 서서히 문을 열기 시작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국제 여행을 무서워하고 있고 경제 위기로 그럴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가 별 손실 추산에서 미국이 모든 시나리오에서 가장 많은 손실을 본다는 것이다. 규모는 1800억 달러(215조원)~5300억 달러(635조원)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65개 국을 대상으로 비필수 이동과 영업을 금지하는 '자가감금(락다운)' 조치가 4개월, 8개월 및 12개월 씩 지속되는 시나리오 별로 관광산업 손실 규모를 추산했다.
전세계 관광산업 손실은 락다운 기간 순으로 1조1700억 달러(1400조원), 2조2200억 달러 및 3조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최장 시나리오의 최악 손실 규모는 세계 국내총생산의 4.2%에 해당된다.
"국내 관광은 심하게 위축되고 국제 관광은 거의 완전하게 중지되었다"면서 보고서는 "몇몇 관광지가 서서히 문을 열기 시작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국제 여행을 무서워하고 있고 경제 위기로 그럴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가 별 손실 추산에서 미국이 모든 시나리오에서 가장 많은 손실을 본다는 것이다. 규모는 1800억 달러(215조원)~5300억 달러(635조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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