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추미애 "노무현 4년 후 구속" 발언 인용해 공격

기사등록 2020/06/30 16:17:27 최종수정 2020/06/30 16: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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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선출 대통령 탄핵하려 했던 것이 추미애씨"
"이런 분이 어느새 친노·친문의 완장으로 변신"
"탄핵 컴플렉스 때문에 충성하는 것인지도 몰라"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부방 제1강 ‘우리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0.06.1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0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각을 세워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정면 공격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나선 이력과 더불어 "노무현은 4년 후에 구속된다"는 발언도 인용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소한 트집을 잡아 국민이 합법적으로 선출한 대통령을 의회 다수의 힘으로 탄핵하려 했던 것이 추미애씨"라며 "이 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한 분이 자기를 '문민장관'이라 칭한다"고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이분이 노무현 정권 시절 했던 주옥같은 발언 중에는 지금 들으면 섬뜩한 것도 있다"면서 "퇴임 후 노무현 대통령의 구속을 예언하는 대목"이라고 소개했다.

진 전 교수가 페북에서 인용한 추 장관의 노무현 대통령 시절 발언에 따르며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불법정치자금과 관련, 한나라당은 리무진이고 자기는 티코라고 했는데 티코도 돈을 많이 실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 티코가 몇 대인지 모른다"고 언급했다. 또 "한화갑 전 대표는 '세 발 자전거'도 아니다'라고 했더니 신문에 대서특필됐다. 세 발 자전거도 아닌 한 전 대표가 구속되면 노무현은 4년 후에 구속된다"고 했다고 진 전 교수는 전했다.

진 전 교수는 최근 윤 총장을 향한 추 장관 강성 발언의 이면에는 ‘탄핵 컴플렉스’가 한몫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분이 어느새 친노친문의 완장으로 변신했으니. 이 컴플렉스 때문에 논리고 상식이고 다 내다버리고 그들에게 광적으로 충성하는 것인지도 모르죠"라고 비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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