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국회, 추경 신속 처리로 경제회복 앞당겨 달라"

기사등록 2020/06/30 08:57:17

"부처, 추경 통과시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6.3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국회가 조속한 추경안 처리로, 경제 회복과 도약의 시기를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뜻을 모으고 있고 국회도 같은 마음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각 부처는 추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국회에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얻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추경이 통과되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정 총리는 "변화된 정책여건에 맞게 올해 정부업무평가는 각 부처의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 이후 시대 준비 노력을 중점평가하고 평가부담은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내각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안전과 민생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국내 근거리 관광지로의 여행을 선호하게 되면서 올여름 주요 관광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부터 특별여행주간(7월1일~19일)이 시작되는데 소규모로 떠나는 안전 여행이 새로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내외 관광지와 식당, 숙박시설, 대중교통 등의 방역을 세심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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