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왕성교회 확진자 5명 늘어 21명…서울 확진자 1300명 육박

기사등록 2020/06/28 11:09:23

역삼동 모임 3명, 해외접촉·리치웨이 각 1명 등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의 모습. 2020.06.26.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의 모습. 2020.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증가하는 등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1300명에 달했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298명이라고 밝혔다. 27일 오전 0시 이후 하루 동안 14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추가확진자 14명 중 5명이 관악구 왕성교회 관력 확진자로 분류됐다. 3명은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확진자로 구분됐고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차지했다.

이외 기타 확진자가 1명 늘었고,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서울시 자치구별 확진자는 관악구에서 112명이 나와 가장 많았고 구로구가 85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남구 83명 ▲강서구 78명 ▲양천구 70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301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9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119명을 기록했고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 43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43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7명,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24명,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21명, 강남구 역삼동 모임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1298명 중 368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923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7명을 유지했다.

2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28만610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27만16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8999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6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271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1069명은 격리 상태이며 1만1364명은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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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왕성교회 확진자 5명 늘어 21명…서울 확진자 13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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