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다녀온 남성 확진…역삼동 모임 추가 감염

기사등록 2020/06/27 15:48:08

양천구 50대 남성·동대문구 82세 여성 영성

[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국자들이 입국장 앞 전용 통로에서 검역 서류 등을 제출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비자 발급 제한 등 사전 예방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2. chocrystal@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국자들이 입국장 앞 전용 통로에서 검역 서류 등을 제출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비자 발급 제한 등 사전 예방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해외입국과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는 목5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관내 7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25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해 26일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현재까지 별도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역삼동 모임 관련 확진자도 나왔다.

동대문구 용신동에 사는 82세 여성이 관내 38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 여성은 26일 동대문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동대문구 3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7번 확진자(장안1동 82세 남성)는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감염자다. 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무증상 상태였으며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 거주지 방역도 완료됐다.

해외입국과 역삼동 모임 서울 지역 감염자는 각각 301명, 8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마포구와 양천구, 동대문구에서 추가 발생됨에 따라 1287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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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6/27 15:48: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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