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한민국 동행세일 우려…주말이 고비"

기사등록 2020/06/26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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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내용을 온란인 브리핑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내용을 온란인 브리핑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주말동안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많은 시민들이 밀집해 감염 확산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동안에 대형마트나 매장에선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수칙 반드시 준수하고, 시민도 다중이 모이는 백화점과 예식장, 뷔페 등 시설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를 통해 시민들이 도와줘 유의미한 성과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주말 다시 한번 차단방역에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전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환자 103명 째를 기록했다. 현재 54명이 입원 중으로, 고령환자 등에서 중증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도권외에 가장 많은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대전시는 다음달 5일 까지를 기한으로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를 시행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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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6/26 11:06: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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