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다단계·서울 활동 남성 확진자 2명 발생…누적 103명

기사등록 2020/06/26 10:50:01

허태정 시장 "주말이 고비, 병상수 확보 노력"

[대전=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내용을 온란인 브리핑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내용을 온란인 브리핑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늘어 103명째가 됐다.
 
102번 확진자는 서구 월평동에 사는 20대 남성이다. 21일 부터 후각소실 증상이 발현돼 24일 유성선병원에서 검사받고 25일 확진 판정됐다.

특히 이 확진자는 주로 서울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가 동선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103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100번 확진자와 차량에 동승해 이동한 이력이 있다. 다단계업체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검사수도 늘고 있다. 다만, 검사수에 비해 확진자수는 감소세를 보인다.

지난주엔 1658건을 검사해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번 주 들어 나흘간은 2692건에 14명의 확진자가 나와 5분의 1선으로 감소했다.

시는 누적확진자가 100명이 넘으면서 병상수 확보를 위해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고 공기업 연수시설 등을 생활치료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주말이 코로나 지역내 확산 차단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와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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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6/26 10:50: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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