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서 '천안함·연평도 전사자 유가족·생존자' 거론
"이들 예우갖춰 극진히 살피는것 국가의 마땅한 도리"
원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국가보훈처가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유가족·생존자 대표들을 제외했다가 다시 초청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보훈처는 코로나로 초청 인원을 대폭 줄인데다 각 보훈단체에 초청자를 추천하도록 했는데 여기에 해당 유가족 및 생존자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상 실수였다고 하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며 " 현충일 추념식에 반드시 초청돼야 할 분들을 빼놓고 행사를 추진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 제1·2차 연평해전·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유가족과 생존자들께는 예우를 갖춰 극진히 살피고 모시는 것이 국가의 마땅한 도리이다"며 " 특히 현충일에는 더욱 그렇다.대한민국을 든든히 지탱해주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정신을 기리고 각별한 예의를 표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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