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배우 김명곤씨

기사등록 2020/06/01 11:29:37

[서울=뉴시스] 김명곤 이사장. 2020.06.01.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곤 이사장. 2020.06.01.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배우 김명곤(69)이 1일 임명됐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연극배우 겸 연출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예술경영 전문가다.

김 이사장은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공연을 올리는 나라는 유럽도 미국도 아닌 아시아의 작은 국가, 대한민국이다. 이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며 힘든 시기를 어렵게 이겨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 마포구청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깊은 조예와 행정력을 겸비한 김명곤 이사장이 취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수준이 더욱 더 향상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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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배우 김명곤씨

기사등록 2020/06/01 11:29: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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