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부천 쿠팡발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수원 57번 확진자의 가족이 30일 '코로나19' 확진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사는 30대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는 지난 28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했으며, 전날 오후 2시40분께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채취를 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6시께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9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입원됐다.
한편, 57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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