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학평 1교시 국어 "대체로 평이…기초 부족하면 체감 난이도↑"

기사등록 2020/05/21 11:17:54

"출제경향 작년 수능과 큰 차이 없어…문법 2문제 까다로워"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2020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1일 전북 전주시 호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0.05.21.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2020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1일 전북 전주시 호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전국 고3 등교 이틀째인 21일 오전 8시40분 1교시에 치러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국어 과목이 지난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지난 3월 학평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출제 경향은 2020 수능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통상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독서' 영역에서 과학 지문과 사회 지문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문학 분야는 EBS 교재와 연계되지는 않았지만 답을 찾아내는데는 어렵지 않은 평이한 문제였다는 평가다.

문법 분야는 다소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용언의 활용 관련 14번 문항, 본용언과 보조용언 관련 15번 문항은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독서 분야 24번 문제도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임금과 고용량의 관계를 묻는 경제지문으로, 주어진 그래프를 정확하게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전체적으로 전체적으로 문제 난이도는 평이했으나 현재 고3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등교해서 학습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올해 첫 학평 1교시 국어 "대체로 평이…기초 부족하면 체감 난이도↑"

기사등록 2020/05/21 11:17: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