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고3 6명 발열증상, 선별진료소로 이송

기사등록 2020/05/20 17:59:40

119구급대 이송 학생만 6명, 자가진단과 등교 과정에서 발견된 개별 진단검사 학생도 상당수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오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 등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05.2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오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도권 등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0.05.20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고등학교 3학년의 첫 등교 개학일인 20일 경기북부에서 일부 학생이 발열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등교 후 발열 증상이 확인돼 전담 구급차를 통해 이송 조치된 고3 학생은 총 6명이다. 의정부시 2명, 고양시 2명, 남양주시 1명, 구리시 1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등교 후 37.5도 이상의 발열이 확인돼 관찰실에 격리됐다가 119구급차로 지역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는 진단검사 시간에 따라 이르면 오늘 늦게 또는 내일 오전 중 나올 전망이다.

이날 구급차로 이송된 인원 외에도 자가진단 후 등교를 하지 않은 학생과 등교 단계에서 발열이 확인된 학생 상당수도 각 지역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증상자 집계 및 발표로 인한 혼선을 피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의 개별적인 등교 현황 공개를 자제토록 함에 따라 유증상 학생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21일 교육부 브리핑을 통해서나 공개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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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고3 6명 발열증상, 선별진료소로 이송

기사등록 2020/05/20 17:59: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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