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경선 과정 고발사건을 악용하고 있는 듯 "
황 당선인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전지검에서 지금 시간 선거캠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썼다.
황 당선인은 "선거가 끝나고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에도 검찰의 무리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고발사건을 악용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선인은 피고발인이 아니며 고발 내용과도 무관하다"면서 "불순한 의도를 가진 수사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전지방검찰청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 서현빌딩 5층 황 당선인 사무실 출입문을 통제하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은 황 당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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