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불순한 의도로 수사권 남용…불의 맞서 싸울 것"

기사등록 2020/04/24 14:23:48

"당내 경선 과정 고발사건을 악용하고 있는 듯 "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0일 대전 중앙시장에서 대전 동구 장철민 후보, 중구 황운하 후보, 대덕구 박영순 후보 지원유세를 하자 황운하 후보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4.10 bluesoda@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0일 대전 중앙시장에서 대전 동구 장철민 후보, 중구 황운하 후보, 대덕구 박영순 후보 지원유세를 하자 황운하 후보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대전 중구)은 24일 검찰의 선거캠프 사무실 압수수색에 대해 "불의한 세력, 부당한 공격에는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황 당선인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전지검에서 지금 시간 선거캠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썼다.

황 당선인은 "선거가 끝나고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에도 검찰의 무리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에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고발사건을 악용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선인은 피고발인이 아니며 고발 내용과도 무관하다"면서 "불순한 의도를 가진 수사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전지방검찰청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 서현빌딩 5층 황 당선인 사무실 출입문을 통제하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은 황 당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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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불순한 의도로 수사권 남용…불의 맞서 싸울 것"

기사등록 2020/04/24 14:23: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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