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624명 유지…두달 만에 처음

기사등록 2020/04/20 11:00:00

2월22일 이후 최초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 선별진료소. (사진=양천구 제공) 2020.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 선별진료소. (사진=양천구 제공) 2020.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624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두달여 만이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24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새롭게 추가된 환자는 없다.

서울시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질병관리본부 기준 2월 22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서울지역 확진자 624명 중 318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30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2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42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송파구·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동작구 31명 ▲은평구 28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46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고 이외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0만2531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9만72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5259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1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67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2324명은 격리 상태이며 8114명은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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