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갑 김윤덕 4년만에 재입성... “겸손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기사등록 2020/04/15 22:46:58

20대 패배 딛고 21대 재선 성공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 위해 노력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오른쪽)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환호하고 있다. 2020.04.1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오른쪽)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환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 전주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윤덕(53) 후보가 금배지를 다시 달게됐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 81.05%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가 득표율 73.02%(5만4698표)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무소속 김광수 후보 득표율 17.24%(1만2895표)에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김윤덕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당선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이번 승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주와 전북의 새로운 비전을 요구하는 현명한 전주 시민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다”면서 “모악산 오르막에서 힘내라며 사탕을 손에 쥐여주던 손길, 거리에서 차 창밖으로 손을 흔들며 응원해 주던 마음, 가족들 손을 잡고 투표장으로 향하던 그 발길, 소중한 시민 여러분의 그 은혜 결코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당선인은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하겠다”면서 소통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고, 반칙이 없고 정의로운 나라, 모두를 포용하는 나라, 온 나라가 골고루 잘사는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당선인은 “전주갑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어주신 시·도의원님들, 선거사무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지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한 뒤 “선전을 펼치신 모든 후보자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가열된 선거운동 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을 해소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함께 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당선 인사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전주갑 김윤덕 4년만에 재입성... “겸손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기사등록 2020/04/15 22:46:5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