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흥업소에서 25명 확진자 확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10일 0시 기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리퀴드소울)과 관련해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4월8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확인됐다.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리퀴드소울)에서는 지난 4월6일 이후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 평택시 와인바(언와인드)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곳에서는 현재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8명 중 14명은 와인바에서 감염됐고 4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2차 전파 사례다.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수도권 유흥업소에서 확인된 확진환자는 25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최근 들어서 유흥시설에서의 코로나19 감염전파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사람 간에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은 감염 위험성이 높고 특히 젊은 사람들의 감염노출의 경로가 되고 있다"며 "유흥시설의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각별한 주의를 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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