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다나와, 트래픽 증가로 온라인 시장 성장 수혜"

기사등록 2020/04/10 09:15:52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다나와 (119860)에 대해 다나와 플랫폼의 트래픽 증가로 온라인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따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재택 근무와 온라인 교육 수요가 확대되면서 다나와제품 카테고리 중 PC와 노트북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오픈마켓 플랫폼 '샵다나와'와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의 트래픽 증가로 다나와의 수수료 수취 증가할 전망이다.

백준기 연구원은 "샵다나와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2월 30%, 3월 40% 기록한것으로 파악된다"며 "판매량을 견인 중인 가정용 PC는 게임용 PC보다 단가가 낮지만 수량이 대폭 증가해 다나와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별도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제휴쇼핑 부문은 온라인 쇼핑 시장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PC를 제외하더라도 가전(40%) 및 일반 상품(25%) 매출 또한 증가하고 있어 다나와는 온라인 쇼핑 성장에 따른 수혜 지속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유사 기업인 일본 가카쿠닷컴의 사업 영역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가카쿠는 PC에서 서비스(금융상품, 통신서비스 등)로 카테고리 확장했으며, 다나와 또한 카테고리 확장 중이며 이를 뒷받침할 플랫폼 경쟁력도 충분히 보유했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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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다나와, 트래픽 증가로 온라인 시장 성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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