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경영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0/04/09 11:25:03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글로스퍼(032860)는 김보규 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해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한 경영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글로스퍼는 지난 31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김 이사를 신규 선임해 김태원 단독 대표 체제에서 김태원, 김보규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김 이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AMD 코리아 ▲에이블링파트너스 등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IT 영업·마케팅 컨설팅 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및 경영 업무를 20년간 수행했다.

지난 2018년에 글로스퍼에 합류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기업과 공공 시장에 공급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개발에 주력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김태원 대표이사가 현재 입원 중으로 이번 각자 대표 선임을 통해 경영상 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회사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기존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내년도 시장 성장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임 각자 대표이사 취임으로 조직 재정비와 향후 경기 위축에 대비한 대응 방안이 빠른 시일내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상 경영체제를 수립한 이후 신규 사업 개발 또는 합병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체된 회사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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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경영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0/04/09 11:25: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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