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서 모친상 치른 네 자매 모두 코로나19 확진
포천시는 2일 영북면에 거주하는 70대 여성과 40대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70대 여성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지역 세 자매의 또 다른 자매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과 함께 장례를 치렀다.
함께 사는 40대 딸도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됐으나, 병원 방문에 의한 감염인지 2차 감염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는 경기도에 이들 모녀가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