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0분께 파란색 점퍼를 입고 종로구 선관위를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후보자 등록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 겪으시는 고통에 공감하면서 어떻게 하루라도 빨리 고통을 덜어드릴지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도 두 시간 뒤인 오전 11시30분께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해피핑크'색 점퍼 차림의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며 종로구민들을 향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길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후보자 등록은 준비해 온 서류를 제출하는 것으로 짧게 마무리 됐습니다. 이낙연·황교안 후보 모두 비장한 각오로 등록을 마쳤지만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두 후보의 차이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영상으로 그 내용을 함께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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