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코로나19 여파에 다시 연기

기사등록 2020/03/26 07:54:55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과 쿠바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9.11.0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대한민국 선수들과 쿠바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9.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이 다시 한번 미뤄졌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6일(한국시간) "대만야구협회(CUBA),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와 협의해 6월17~21일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연기 발표다.

당초 WBSC는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을 4월 1~5일에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6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코로나19가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7월 개막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일정에 여유가 생긴 WBSC는 최종예선을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에서는 6개국이 참가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 마지막 한 장을 놓고 경쟁한다. 이 대회에는 대만, 중국, 네덜란드, 호주, 미주대륙 최종 예선 2·3위 팀이 출전한다.

3월 23~27일 진행될 계획이던 미주대륙 최종 예선도 코로나 19로 연기된 상황이다. 미주대륙 최종 예선에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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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코로나19 여파에 다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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