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추가 사망자 120명대 나흘째…안정화 뚜렷

기사등록 2020/03/24 20:03:44

누적 사망자는 2000명 선 돌파 앞둬…치명률도 7.5%

[테헤란=AP/뉴시스] 3월8일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이 손가락으로 하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2020.03.09.
[테헤란=AP/뉴시스] 3월8일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이 손가락으로 하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2020.03.0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 보건부는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122명 추가돼 모두 1934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1762명 늘어나 2만4811명에 달했다.

이란의 일일 사망자는 21일(발표)부터 123명, 129명, 127명을 기록한 뒤 이날도 120명 대에 머물렀다. 20일과 19일에 기록된 149명의 최고치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이 시기를 정점으로 한 하향 안정화 추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가 2000명 선 돌파를 앞두고 있으나 전날 2000명 선을 넘은 유럽 스페인보다 안정 추이가 확실하다.

반대로 신규 확진자는 전날 기록된 최대치 1411명을 350명이나 웃돌았다. 이란 보건 당국은 이날 전 국민의 반에 해당되는 4100만 명이 코로나 19 검사나 의사 진찰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란 치명률은 7.8%로 전날과 동일했다. 여전히 이탈리아의 9.5%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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