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는 400명 추가되어 모두 2026명에 달했다.
스페인 사망자 47명은 확진자 7700명 대인 한국의 62명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스페인은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치명률이 2.3%로 사망자가 무려 631명인 이탈리아의 6.3%에 비해 낮지만 이탈리아 코로나 19 폭풍을 함께 맞고 있는 이웃 나라들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프랑스는 확진자 1784명에 사망자가 33명이며 독일은 1622명에 사망자가 3명이다. 스페인은 프랑스, 독일과 함께 9일 늦게 확진자 1000명 대에 들어섰으나 제일 먼저 이틀만에 2000명 선을 넘었다.
사망자도 프랑스가 3명 증가하는 사이 11명이 늘어나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처음으로 40명 대로 불어났다.
스페인 코로나 19 사망자가 많은 것은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요양시설의 고령 노인들이 주 타깃이 된 면이 강하다.
수도 마드리드에서 확진자의 반 이상이 나왔으며 사망자도 31명이 발생했다. 마드리드는 대학교 포함 모든 학교에 2주간 휴교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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