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코로나19·유가급락에 동반 추락…日닛케이 6.15%↓

기사등록 2020/03/09 11:36:57

[도쿄=AP/뉴시스]9일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닛케이 225지수를 보여주는 전광판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 약화 우려가 원유 공급 과잉을 초래해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아시아 각국의 증시들도 동반 폭락하고 있다. 2020.3.9
[도쿄=AP/뉴시스]9일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닛케이 225지수를 보여주는 전광판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 약화 우려가 원유 공급 과잉을 초래해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아시아 각국의 증시들도 동반 폭락하고 있다. 2020.3.9
[베이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 약화 우려가 원유 공급 과잉을 초래해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아시아 각국의 증시들도 동반 폭락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오전장에서 무려 1276.68포인트, 6.15%나 폭락했다. 한국과 홍콩, 호주 증시들도 최소 3% 이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중동 증시 역시 8일 크게 하락했다.

세계 증시는 그렇지 않아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세계 확산으로 여행과 무역이 타격을 받으면서 혼돈에 빠졌었다.여기에 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 간 감산 협상이 결렬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해 가격 전쟁이 촉발돼 유가가 폭락, 주가의 동반 폭락을 불러왔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3.8% 하락해 2만5134.73을,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6% 떨어진 1987.18까지 떨어졌다.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5.65% 폭락해 5869.50까지 주저앉았고 한국의 코스피 지수 역시 3.1% 하락한 1977.58로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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