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후원 손길 이어져

기사등록 2020/03/05 13:59:05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체육회가 코로나19 우려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취약계층의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300만원,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500만원, ㈜인터넷청과 500만원, 상대유통(주) 500만원, 구리시경제인연합회 500만원, 그린환경 2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졌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이상희 복지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해 주신 성금은 후원자분들의 뜻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전과 확산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승남 시장은 "우리는 힘든 시기마다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잘 헤쳐 나왔다"며 "지역 내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도움을 주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800여 공직자들과 민간기관과 단체, 구리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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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코로나19 위기 극복 후원 손길 이어져

기사등록 2020/03/05 13:59: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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