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WB, 코로나 19 확산에 춘계회의 '화상회의'로 대체

기사등록 2020/03/04 05:11:19

[서울=뉴시스]세계은행(WB)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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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춘계 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대체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IMF 홈페이지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는 이날 공동 성명에서 "바이러스와 관련된 건강상의 염려가 커짐에 따라 IMF와 WB 이사회는 춘계 회의를 가상의 형식(virtual format)'으로 실시하는 공동 계획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회원국과 필수적인 정책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우리의 정보기술(IT) 관련 가상 연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IMF와 WB의 분석을 계속해서 공유할 것이다. 이러한 형식으로 이번 춘계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세계 경제 현안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춘계회의는 다음달 13~19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189개 회원국 대표단 수천명과 참관인, 언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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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코로나 19 확산에 춘계회의 '화상회의'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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