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1% 안팎 상승 마감...연준 깜짝 금리 인하 효과

기사등록 2020/03/04 03:18:23

연준, 코로나19 대응 위해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헤우게순=AP/뉴시스]독일 크루즈선 '아이다 오라'(Aida Aura)가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승객 2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노르웨이 헤우게순에 정박해 있다. 2020.3.4.
[헤우게순=AP/뉴시스]독일 크루즈선 '아이다 오라'(Aida Aura)가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승객 2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노르웨이 헤우게순에 정박해 있다. 2020.3.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63.31포인트(0.95%) 오른 6718.2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59.65포인트(1.12%) 뛴 5393.17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127.52포인트(1.08%) 상승한 1만1985.39를 나타냈다.
 
연준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1.25%로 0.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기본은 여전히 강하다"면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 활동에 점차 발전하는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럽 증시, 1% 안팎 상승 마감...연준 깜짝 금리 인하 효과

기사등록 2020/03/04 03:18: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