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에 나선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시계를 착용한 것이 포착돼 주목받고 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정말 면목이 없다. 사죄를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를 고하겠다"라며 국민에게 사죄의 큰절을 2회 올렸다.
이 때 이 총회장의 왼쪽 손목 시계가 카메라에 크게 포착됐고 시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문양인 봉황 두 마리도 그려져 있었다. 문양 아래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정말 면목이 없다. 사죄를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를 고하겠다"라며 국민에게 사죄의 큰절을 2회 올렸다.
이 때 이 총회장의 왼쪽 손목 시계가 카메라에 크게 포착됐고 시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문양인 봉황 두 마리도 그려져 있었다. 문양 아래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날 이 회장은 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기자회견에 나왔으며 유일한 액세서리로 시계를 착용했기 때문에 시계에 시선이 주목될 수밖에 없었다.
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는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거나 그에 준하는 행사에서 대상자의 성격에 따라 대통령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당시 시계는 남성용과 여성용, 2가지로 제작됐으며 당시 시계를 만든 회사와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는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거나 그에 준하는 행사에서 대상자의 성격에 따라 대통령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당시 시계는 남성용과 여성용, 2가지로 제작됐으며 당시 시계를 만든 회사와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정부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시계를 증정하기도 했고, 2013년 추석 연휴 직후 새누리당(미래통합당의 전신) 의원 전원에게 '박근혜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과정에서 이 총회장도 시계를 지급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 총회장은 2015년 1월 12일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이 총회장은 2015년 1월 12일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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