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은 도심 중심상가 자신의 건물에 입주한 신발가게, 미용실 등의 임대료를 전액 면제했다.
경주지역도 지난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상가가 즐비한 도심에 발길이 끊겼다. 이로 인해 장사를 포기하고 아예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다.
손 전 회장은 이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통 큰 결단을 하면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매출 급감보다도 꼬박꼬박 지출되는 점포 임대료가 더욱 부담이기 때문이다.
연일 코로나19로 안타깝고 불안한 소식에 이 같은 손 전 회장의 따뜻한 마음이 경주시민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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