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과 나스닥100 선물도 동반 하락
CDC "새 확진자 최근 해외 다녀온 적 없어"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보고되면서 미국 증시가 요동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이날 오전 12시01분 기준으로 다우존스 산업지수 선물지수가 430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며 451.59포인트 폭락한 상황에서 장이 열릴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S&P 500과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위험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여행제한 및 격리 등 미국의 초기 조치들로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코로나19 대응팀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러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이 끝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지가 나왔다고 밝혔다.
CDC는 성명에서 "현재 상황에서 환자의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례는 미국 공중보건 시스템에 의해 감지됐고 한 임상의가 잡아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온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미국 내에서 아직까지 사람 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는 보고되지 않았다.
코로나19 공포로 채권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10년 만기 미국 국고채 수익율은 26일 거래에서 장중 한 때 1.33%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30년 만기 미국 국고채 수익율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CNBC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이날 오전 12시01분 기준으로 다우존스 산업지수 선물지수가 430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며 451.59포인트 폭락한 상황에서 장이 열릴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S&P 500과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위험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여행제한 및 격리 등 미국의 초기 조치들로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코로나19 대응팀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그러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이 끝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지가 나왔다고 밝혔다.
CDC는 성명에서 "현재 상황에서 환자의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례는 미국 공중보건 시스템에 의해 감지됐고 한 임상의가 잡아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온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미국 내에서 아직까지 사람 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는 보고되지 않았다.
코로나19 공포로 채권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10년 만기 미국 국고채 수익율은 26일 거래에서 장중 한 때 1.33%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30년 만기 미국 국고채 수익율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CNBC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