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대구시청 팀장급 4명 확진…의료진은 4명
대구시에 따르면 이 기사는 대구시 동구 반야월역~동구청~중구청~반월당역~달서구 두류수영장~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를 경유하는 경북교통 805번을 운전했다.
3개 구(區)에 걸친 긴 거리를 운행했으며 대구의 주요 도심 가운데를 경유해 적지 않은 이용객이 있었을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시는 해당 기사를 즉시 격리조치하고 해당 차량과 업체 사무실, 배차실, 운전기사 식당 등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운전기사와 밀접접촉자를 찾기 위해 CCTV 분석 등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 중 공무원과 의료진의 감염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공무원은 4명이다. 대구시청 별관 혁신성장정책과 팀장 1명과 건설본부 보상과 1명,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전력과 1명, 팔공산자연공원관리소 1명이 각각 확인돼 격리되고 시설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의료진은 수성구 중동 효성병원 직원 1명과 남구 대명동 드림병원 간호사 1명, 수성구 만촌동 스위스요양병원 직원 1명, 달서구 감삼동 구병원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동구 신천동 장애인지역공동체 복지사 1명과 동구 방촌동 누림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 1명. 중구 남산동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보조인 1명 등 3명이 확진돼 이들 시설에 대한 폐쇄조치와 자가격리,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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