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에 日증시 폭락 마감…닛케이지수 3.34%↓

기사등록 2020/02/25 15:39:15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 3.25%↓, 토픽스지수 3.33%↓

[도쿄=AP/뉴시스]도쿄의 한 증권사의 전광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증시가 폭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한 때 10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2020.02.25.
[도쿄=AP/뉴시스]도쿄의 한 증권사의 전광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경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증시가 폭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한 때 10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2020.02.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1.33 포인트, 3.34% 하락하며 2만 2605.4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오전 닛케이지수는 개장 후 하락 폭이 10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락 폭이 1000 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12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487.95 포인트, 3.25% 내린 1만 4536.05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55.74 포인트, 3.33% 하락한 1618.26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시아 외에도 중동과 유럽에서 확산하면서, 코로나19가 세계 경기와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경계감이 팽창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으며 주요 주가가 떨어지고 일본 증시가 폭락했다. 도요타자동차와 도쿄일렉트론, 니혼덴산 등의 주가가 하락이 눈에 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코로나19 공포에 日증시 폭락 마감…닛케이지수 3.34%↓

기사등록 2020/02/25 15:39:1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