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현재 코로나19 중증 환자 14명...기계호흡 6명"

기사등록 2020/02/25 14:50:03

[세종=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1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14.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 이종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산소마스크 등을 쓰고 치료받는 환자가 총 14명으로 나타났다. 기계호흡을 하고 있는 환자도 6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산소 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가 14명"이라며 "기계호흡이나 다른 중증 치료 받는 분이 6명"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위중한 환자는 기계호흡을 하는 기관지 삽관술을 한 환자 또는 에크모(체외막형산화장치·ECMO) 치료를 하는 등 폐 기능 부전으로 자가호흡이 어려워져 기계의 도움을 받아 호흡하는 환자를 말한다. 에크모는 심폐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혈액을 체외로 빼내어 산소를 공급해 주입하는 의료기기다.

중증환자는 폐렴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경우를 말한다. 산소마스크를 이용해 산소 2~4ℓ를 공급해 치료하는 환자는 '비교적 중증'으로 분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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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현재 코로나19 중증 환자 14명...기계호흡 6명"

기사등록 2020/02/25 14:5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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