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부 "韓 대구·청도 여행 연기하라" 권고

기사등록 2020/02/25 08:39:04

'여행 경보' 국가에서는 제외돼

[게르머스하임=AP/뉴시스] 독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발한 한국 대구와 청도 지역으로 여행을 연기하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독일 게르머스하임의 공공병원에서 응급차가 빠져나가는 모습. 2020.2.25.
[게르머스하임=AP/뉴시스] 독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발한 한국 대구와 청도 지역으로 여행을 연기하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독일 게르머스하임의 공공병원에서 응급차가 빠져나가는 모습. 2020.2.25.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독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발한 한국 대구와 청도 지역으로 여행을 연기하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한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며 관련 뉴스는 물론 기관의 정보를 유의해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관계자들에 현지 상황을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한국을 '여행 경보' 국가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독일 외무부의 여행 경보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뉘는 데 1단계의 경우 자국민의 철수 권고에 해당하는 강력한 조치로 인식된다.

앞서 독일 외무부는 1월18일 중국 후베이성 지역을 여행 경보 중 가장 높은 1단계, 그 외 중국 본토 지역에는 여행 경보 2단계를 적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독일 외무부 "韓 대구·청도 여행 연기하라" 권고

기사등록 2020/02/25 08:39:0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