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코믹스 '2020 웹툰 원작 공모'...대상 1000만원

기사등록 2020/02/18 14:06:10

[서울=뉴시스]서울미디어코믹스가 '2020 웹툰 원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 = 서울미디어코믹스 제공) 2020.02.1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미디어코믹스가 '2020 웹툰 원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 = 서울미디어코믹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아이큐 점프', '윙크' 등으로 유명한 만화 전문 출판사 서울미디어코믹스가 웹소설, 콘티, 드라마 극본, 시나리오 등 원작의 웹툰화를 위한 공모전을 연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이같은 내용의 '2020 서울미디어코믹스 웹툰 원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웹툰 제작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원작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서울미디어코믹스 출범 뒤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웹소설이나 콘티, 드라마 극본, 영화 시나리오 등을 웹툰으로 만들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가 개인 뿐 아니라 작가 집단, 출판사, 기획사라도 웹툰 제작 권리만 확보했다면 참가할 수 있다. 반드시 완성작이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창작 중인 작품도 출품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장르도 제한이 없다. 원작자들의 상상력과 창작 의지를 무제한 펼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서울미디어코믹스 측의 설명이다.

당선작은 오는 4월20일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웹툰 제작과 동시에 상금 및 웹툰 연재에 따른 로열티가 지급된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선정 5개 작품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된 원작 중 연재나 발표된 바 없는 작품의 경우에는 원작의 연재 및 발표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원작의 웹툰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미디어코믹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서울문화사의 만화사업 부문이 독립한 회사다. 그동안 ▲궁 ▲밤을 걷는 선비 ▲하백의 신부 ▲롱리브더킹 등 영상화된 작품들의 원작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군주의 여인 ▲금혼령 ▲북검전기 등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해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미디어코믹스 '2020 웹툰 원작 공모'...대상 1000만원

기사등록 2020/02/18 14:06:1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