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북한대학원대학교에 통일연구기금 1억원 기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경남스틸㈜ 최석우 대표이사가 14일 경남대학교 내 북한대학원대학교에 통일연구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스틸은 2009년 1억 원, 2015년 2억 원에 이어 이번까지 총 4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북한대학원대학교 평화관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경남대학교 박정진 부총장이 참석했다.

최석우 대표이사는 "국내외 북한·통일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앞으로도 남북한의 학술교류 협력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대학원대학교는 남북한 통일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남북교류 협력 및 통일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1972년 설립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연구 성과와 1997년 설립된 경남대 북한대학원의 교육 경험을 토대로 2005년 3월 개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