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극적 동점골' 유벤투스, AC밀란과 무승부

기사등록 2020/02/14 0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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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

associate_pic4[밀라노=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0.02.14.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 AC밀란과 1-1로 비겼다.

첫 판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다음달 4일 유벤투스의 안방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갖는다.

통산 13번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유벤투스와 전통의 강호 AC밀란은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전반에만 옐로카드 3장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선제골을 가져간 팀은 AC밀란이었다.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안테 레비치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몸을 던졌지만 공을 걷어내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6분 AC밀란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AC밀란의 효과적인 수비에 유벤투스의 공격은 번번이 가로 막혔다.

위기의 순간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호날두가 넘어지면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AC밀란 수비수 손에 맞았다. 주심의 판단은 페널티킥.

직접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깔끔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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