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낸드 수요 성장률 30% 초반 예상"

기사등록 2020/01/31 10:33:33

"PC향 SSD 수요, 올해 말 40% 중반까지 확대"

"서버향 SSD 수요. 40% 성장률 보이며 낸드 수요 증가 견인"

"모바잃향 낸드 수요도 증가세 지속…올해 성장률은 완만"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SK하이닉스는 31일 "올해 낸드플레시 시장의 수요 성장률은 30%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날 진행된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낸드 시장은 작년 하반기 이후 PC내 SSD채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서버 고객의 투자 재개가 데이터 센터향 SSD 수요 증가를 견인하면서 상반기에는 일반적인 계절 흐름을 상회하는 수요 흐름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PC향 SSD 수요의 경우 "512기가바이트 이상 고용량 탑재 비중이 작년 초 약 20% 수준에서 올해 말에는 40% 중반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버향 SSD는 "인터넷 데이터센터 업체들로부터 고용량 PCIe 기반의 SSD 채용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서버향 SSD의 수요는 40%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낸드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바일향 낸드 수요는 "스마트폰 업체들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고사양을 선호하는 교체수요 특성이 더해져, 기기당 평균 탑재량이 100기가바이트를 돌파하며 증가세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2년간 매년 40% 이상 빠르게 평균 탑재량이 지속되었던 만큼 올해 성장률은 다소 완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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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낸드 수요 성장률 30% 초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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