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

기사등록 2020/01/30 13:57:55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는 모바일 플래그십폰 출시에 따라 주요 고객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그리고 고화소 이미지센서 부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5G와 관련된 칩의 공급 극대화를 위해 운영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4나노 공정 개발을 완료하고, 3나노 GAA공정 설계에 착수하는 등 기술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전망에 대해 "대형 고객사의 8나노 컴퓨팅 칩 양산이 본격화되고, 5G향 선단 공정 수요 확대로 2020년 의미있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선단 공정인 4나노 공정의 제품 설계를 완료하고 5나노 공정에서는 모바일 외에도 다수의 제품을 추가로 설계 완료해, 고객과 응용처를 다변화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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