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 동결 등 영향 혼조 마감…다우 0.04%↑

기사등록 2020/01/30 07:13:42

S&P 500지수 0.09%↓, 나스닥 0.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60포인트(0.04%) 상승한 2만8734.4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4포인트(0.09%) 내린 3273.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8포인트(0.06%) 오른 9275.16에 장을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이날 연준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1.50~1.75%로 동결한 영향을 받았다.

양호한 애플 등 기업 실적은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애플은 이날 전문가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분기별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1% 올랐다. 아이폰 판매가 8%나 증가한 덕분이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사믹 채터지는 "애플은 여러 분야에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폰 매출과 관련 투자자들의 예상을 앞서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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