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부터 토론토에서 한솥밥
일본 도쿄스포츠는 27일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류현진과 야마구치에 대해 한일 관계 복원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야마구치는 올해부터 토론토의 마운드를 지킨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LA 다저스에서만 뛰었던 류현진은 지난달 말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야마구치는 2019시즌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토론토와 2년 635만달러에 계약했다.
매체는 "구단은 같은 아시아 출신인 류현진과 야마구치가 팀 통료로서 의기투합하는 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며 "류현진과 야마구치가 함께 활약하면, 악화된 한일관계 복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쿄스포츠는 "류현진은 한국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야마구치와는 같은 1987년생으로, 잘 지낼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다.
한편,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의 1선발로 점쳐진다. 야마구치는 5선발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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