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6년 9월, 지난해 1월과 12월에도 불이 나는 등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말 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현장 조사 및 안전 감찰을 실시한 결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안전총괄과, 재난관리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등과 합동으로 대책 회의를 했다.
회의 결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500여 개 점포와 주변 시설을 포함해 시설물 전반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4000여만 원을 활용해 전기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월 말까지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확정되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기 안전진단에 들어가 누전과 같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