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출마 선언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 것"

기사등록 2020/01/22 12:14:24

"문재인 정부 성공과 진보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이용주 무소속 의원이 22일 오전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수갑지역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1.22.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이용주 무소속 의원이 22일 오전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수갑지역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이용주(51·여수갑) 국회의원은 22일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한번 여수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의원으로서 3년 8개월 동안 믿어준 여수시민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오직 여수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박근혜 정부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의정활동에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초선 의원이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두 번이나 역임하면서 지역 예산을 많이 확보했다"며 "섬과 섬을 잇는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사업 예타면제, 경도 진입도로 개설 사업 조속 확정 및 시행,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등 모두 어렵다고 했던 현안 사업을 기필코 해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등원 후 1호 법안으로 여수시민의 염원이었던 '여수세계박람회 특별법'을 발의해 우여곡절 끝에 압도적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며 "이로 인해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등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완의 역사인 여순사건의 진실규명, 피해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법안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하지만 "초심을 잊은 것은 아닌지, 혼자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동안 저의 잘못으로 인해 많은 실망을 안겨줬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용주 의원은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는 것과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두 가지 약속을 드린다"면서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지켜가는 미래 도시·살기 좋은 행복 도시 ·시민 중심 열린 도시라는 3대 발전 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용주 의원, 출마 선언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 것"

기사등록 2020/01/22 12:14:2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