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인덕지하보도,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

기사등록 2020/01/20 14:01:18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 인덕지하보도 '문화창작공간' 조성 조감도. 2020.01.20. (조감도=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 인덕지하보도 '문화창작공간' 조성 조감도. 2020.01.20. (조감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인덕대 인근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앞에 설치된 인덕지하보도를 청소년 등 주민을 위한 문화창작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 개관 예정인 인덕 지하보도는 시비 5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폭 6.5m, 길이 32m 공간에 청소년 등 지역주민들이 책을 읽고 차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45.3㎡)',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실(3.83㎡)', 20~30석 규모의 '미니극장(24.16㎡)'으로 꾸며진다.

짜투리 공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파우더·네일아트룸과 댄스실, 휴게공간, 회의공간이 추가됐다.

4곳의 지하보도 출입구도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구는 주민 이용이 적은 2곳을 폐쇄해 공간 활용을 확대했다. 또 나머지 2곳은 빗물 방지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아치형 캐노피를 설치한다.
 
구는 본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못하는 유휴 공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내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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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인덕지하보도,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

기사등록 2020/01/20 14:01: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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