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8강 앞두고 마지막 훈련 모두 공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토너먼트 첫 경기로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전·후반 각 15분)을 치러야 한다. 여기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를 한다.
김 감독은 18일 랑싯의 탐마삿 대학교 연습구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하며 승부차기에 대비했다.
송범근(전북),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안찬기(인천대) 골키퍼 삼총사는 차상광 골키퍼 코치의 지도에 따라 승부차기 훈련에 집중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한 수 위라는 평가지만 토너먼트인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요르단은 한국에 승부차기 악몽을 심어줬던 팀이다. 한국은 2014년 이 대회 3·4위전에서 요르단을 만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둔 마지막 훈련을 취재진에 모두 공개하며 자심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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